혹시 이 기믹 아시는 분 계신가요? (Phantom Deck 관련)
마술사분들께 질문 하나 드립니다. 카드 덱이 플라스틱이나 크리스탈 재질의 덱으로 변하는 마술에 쓰이는 기믹 이름 아시는 분 계실까요? 통으로 된 크리스탈 블록이 아니라, 카드 한 장 한 장이 얇은 크리스탈 조각처럼 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마술사분들께 질문 하나 드립니다. 카드 덱이 플라스틱이나 크리스탈 재질의 덱으로 변하는 마술에 쓰이는 기믹 이름 아시는 분 계실까요? 통으로 된 크리스탈 블록이 아니라, 카드 한 장 한 장이 얇은 크리스탈 조각처럼 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저도 한때는 숫자와 인덱스(핍스)는 그대로 유지되면서 카드만 투명해지는 옴니 덱(Omni Deck)을 직접 만드는 데 완전히 꽂혔던 적이 있어요. 재료도 알아보고, 인쇄용 플라스틱 재질이랑 도안도 찾아보고 난리였죠.
결국엔 그 고생을 할 가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지만요. 사실 옴니 효과를 주는 아크릴 블록은 트라이엄프(Triumph) 마술의 키커(Kicker) 엔딩 같은 역할이잖아요. 팬텀 덱(Phantom Deck)도 마찬가지예요. 결국 덱 스위치(Deck Switch)가 필요한 연출인데, 이건 굳이 팬텀 덱이 아니더라도 더블 백(Double Backer) 같은 다른 카드로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으니까요. 만약 팬텀 덱의 유일한 메리트가 플라스틱 카드를 한 장씩 치우다가 마지막에 관객 카드 한 장만 남기는 것뿐이라면, 그 단순한 현상에 비해 기믹이 너무 비싸고 거추장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카드 투 임파서블 로케이션(불가능한 이동)이나 네스트 오브 박스, 투명 상자 마술처럼 훨씬 효과적인 대안들이 많잖아요. 딱 그 마술 하나만 단독으로 보여줄 거라면 모를까, 여러 루틴을 이어 붙이는 액트의 일부로 쓰기에는 부피, 무게, 세팅 노력, 기믹 가격 대비 연출 효과가 다른 심플한 도구들에 비해 떨어진다고 봅니다.
아무튼, 이 썰을 풀면서 드리는 말씀은 가끔 엄청 멋져 보이고 실제로도 쓸만한 도구들이 있긴 하지만, 결국엔 손이 안 가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거예요. 무슨 뜻인지 이해되시죠? 하지만 본인이 보시기에 충분히 가치 있는 도구라고 느껴지신다면, 그냥 구매하시거나 제타(Zeta)님처럼 직접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DeZeta @Zeta
저는 카드를 정말 좋아해요. 그걸로 할 수 있는 아주 비주얼한 현상들 말이죠.
“팬텀 덱(Phantom Deck)”이라고 불리는 덱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구매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