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마술 루틴 만들기 (간단한 구조)
이번에 구성한 루틴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 마술 세트를 준비하며 가장 먼저 고민한 것은 바로 '컨셉'이었습니다.
여기서 '컨셉'이란 선택한 마술 도구들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하나의 의미를 부여하는 방향성을 뜻합니다.
이번 루틴의 컨셉은 "회색빛 세상을 컬러풀한 세상으로 바꾸기"였습니다.
시작 상황에서 이상적인 상황으로 나아가는 과정이죠.
즉, A에서 B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간단한 아이디어만으로도 어떤 종류의 루틴이든 만들 수 있습니다.
어떤 도구들을 활용할까요?
컬러링 북(Coloring Book)
지그재그 펜슬(Zig Zag Pencil)
꽃상자 프로덕션
컬러 체인지 실크
어떤 순서로 배치할까요?
이 4가지 도구 중, 색깔도 그림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컬러링 북'이 완벽한 첫 단추입니다.
문제: 도화지는 준비되었지만 색깔이 없습니다.
필요한 것은? 연필과 그림을 그려줄 관객(조수)들이죠.
문제: 연필이 하나뿐이라, 이걸 3등분으로 나눠야 합니다.
해결책: 지그재그 펜슬을 이용한 두 번째 마술.
이제 상상력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으니 컬러링 북에 그림이 나타나게 합니다. 순조롭군요.
문제: 그림은 나타났지만 색깔이 없네요! 아무도 색연필을 가져오지 않았거든요!
해결책: 꽃상자에서 다양한 색깔의 꽃들을 프로덕션합니다.
이제 꽃의 색깔을 책으로 옮겨야 합니다.
어떻게 할까요? 색깔을 흡수해 책으로 전달해주는 실크를 사용하는 겁니다.
피날레: 마침내 그림들이 생생한 색깔로 가득 채워집니다.
보시다시피 구조는 매우 간단합니다.
상태 A에서 시작해 이상적인 상태 B에 도달하되, 그 과정에서 약간의 마술로 해결할 수 있는 장애물을 배치하는 것이죠.
요약하자면:
첫째, 마술 도구들을 관통하는 공통점(여기서는 '색깔')을 찾으세요.
둘째, 컨셉을 정하세요: "회색빛 세상을 컬러풀한 세상으로 바꾸기".
셋째, 상태 A에서 B로 이어지는 프레젠테이션을 설계하고, 장애물을 활용해 이야기에 반전을 더하세요.이제 여러분의 차례입니다. 다음 마술 공연에 이 아이디어를 적용해보세요.
행운을 빕니다!
성공하시길!
그냥 여러분이 최고예요.
@fjbm85 님 먼저 가시죠!
늘 응원하며, 저희를 믿고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